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8일 UFO 등 미확인 이상 현상(UAP·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과 관련한 정부 자료들을 전격 공개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지시에 따라 기존에 공개된 적 없는 UAP 자료들을 관련 홈페이지(WAR.GOV/UFO)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범부처 협력으로 국방부 산하 전영역 이상현상해결실(AARO) 뿐만 아니라 미 항공우주국(NASA), 연방수사국(FBI), 백악관, 에너지부 및 기타 정보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던 관련 자료들을 기밀 해제하고 공개하는 것이다.
이날 자료 공개는 1차적인 조치며 순차적으로 추가 파일들이 게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1차 공개 자료에는 아폴로 12호와 아폴로 17호 임무 중 촬영된 기이한 모양의 물체들의 사진도 포함됐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아폴로 17호 임무 중 달 표면에서 촬영된 한 사진에는 세개의 작은 점이 모여있고, 이와 관련한 당시 통신 기록도 공개됐다고 한다.
또한 FBI에 신고된 UAP 관련 사진들 역시 다수가 공개됐다.

미국 정부가 UFO 관련 기밀 정보를 적극 공유하기 시작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트루스소셜을 통해 국방부에 “외계인과 외계 생명체, UAP 및 UFO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당시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와 관련된 기밀을 누설했다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7일에도 “최근 국방장관에게 UFO와 미확인 비행현상(UAP)에 관한 정부 문서를 공개하라고 지시했다”며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이 발견됐다. 조만간 첫 공개가 시작되면 여러분들이 직접 그 현상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