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선밸리 지역 5번 프리웨이에서 대형 세미트럭 화재가 발생해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랭커심 불러바드(Lankershim Boulevard) 인근 북쪽 방향 5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는 세미트럭 엔진룸(후드)에서 거대한 불길이 치솟으며 차량이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북쪽 방향 차선에서는 차량들이 불타는 트럭을 피해 서행하며 지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트럭 운전자는 화재가 발생한 직후 차량을 갓길에 정차시킨 뒤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로스앤젤레스 소방국(LAFD)은 트럭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불길이 인근 풀밭으로 번지면서 추가 진화 작업도 진행했다.
캘트랜스(Caltrans)는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최소 1시간 이상 추가 교통 지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오후 7시 30분 현재까지도 캘트랜스 퀵맵(QuickMap)에는 화재 현장 주변 5번 프리웨이 양방향에서 차량 정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상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