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데일의 한 빈 공터에서 불법 투기 여부를 조사하던 시 당국이 800파운드(약 363kg)가 넘는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발견해 대규모 마약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팜데일시는 2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시 코드 집행(Code Enforcement) 요원들이 불법 투기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출동한 현장에서 이번 ‘이례적인 발견(extraordinary discovery)’을 했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 직후 사건은 대규모 마약 수사로 전환됐으며, LA 카운티 셰리프국을 비롯해 LA 카운티 검찰청과 LAPD가 합동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형사 수사는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주도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현장에서 800파운드가 넘는 필로폰과 함께 마약 제조 과정의 여러 단계를 보여주는 자료와 사진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를 토대로 단순 보관을 넘어 제조 및 유통 조직과의 연관성 여부까지 조사하고 있다.
다만 수사당국은 압수된 마약이 정확히 언제 발견됐는지와 구체적인 발견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관련 정보 공개를 제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팜데일시는 이번 적발이 관계 기관 간 공조의 성과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마약 활동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추가 증거나 관련자 추적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새로운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수사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