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신작 영화 ‘더 라스트 하우스(The Last House)’ 홍보를 위해 한 퍼포머가 선셋 블루버드 상공 광고판 안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이번 설치물은 선셋 블루버드와 셀마 애비뉴 교차로에 마련됐으며, 지상 약 30피트 높이의 광고판 내부를 실제 거실처럼 꾸며 놓은 것이 특징이다.
퍼포머는 토요일까지 광고판 안에서 생활하며,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과 행인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광고판 내부 공간은 외부와 차단된 형태로 제작됐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퍼포머가 아래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광고판 안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쌍안경을 이용해 선셋 스트립 일대를 내려다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번 설치물은 영화 ‘더 라스트 하우스’의 설정을 현실에서 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는 탈출할 방법이 없는 집 안에 갇힌 네 가족이 식량과 각종 생필품이 점차 바닥나는 가운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에는 그레타 리와 와그너 모라가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루이 르테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광고판 설치는 최근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발생한 대형 상수도관 파열 사고 복구가 완료돼 선셋 블루버드가 다시 개통된 직후 진행됐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