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이후의 질서(윌북)=수마야 케인스·채드 P. 바운 지음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말 한마디가 세계를 좌우한다. 관세 위협 한마디에 시장은 출렁였고, 중국의 희토류 통제에 공장 운영이 중지됐다.
파이낸셜타임스 경제 칼럼니스트와 미국 국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두 저자는 책에서 자유무역의 변화를 짚으며, 오늘날 자유무역의 위기를 단순히 ‘트럼프 때문’이라고 진단하는 것은 현상의 일부만 보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트럼프의 임기가 끝난다고 해서 자유무역이 과거의 질서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 역시 낭만적인 환상이라고 경고한다.
관세와 보조금, 수출 통제 등 패권을 쥔 강대국들이 사용하는 무역전쟁의 수단을 분석하며 새로운 시장 질서가 이미 형성되고 있다고 말한다.
두 저자는 정부와 기업 등에 속한 전문가 100여 명을 취재해 변화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무역이라는 전장에서 각국이 자국 이익을 좇으며 만들어내는 복잡한 역학관계를 분석하고, 변화한 국제 무역 환경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