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와 더팩트 등 한국 매체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민주당에 두 사람에 대한 최고 수준의 징계를 촉구했다.
논란은 추 지사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을 두고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하면서 시작됐다. 추 지사는 이후 사과했지만 “사과를 바라니까 사과한다”는 발언으로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부 의원이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를 옹호하며 “소방이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발언해 파문이 커졌다. 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소방 재정 부담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야 충돌로 국정감사가 한때 중단됐다.
국민의힘은 ‘소방관 헌신 예우 TF’를 구성해 중앙정부의 소방 재정 책임 강화, 소방관 안전 지원, 순직 소방관 유족 지원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도 수습에 나섰다. 김민석 대표는 부 의원에게 엄중 경고하고 당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지시했다. 부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추 지사에 대한 별도 징계 조치가 없어 민주당 내부에서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최근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의 영결식과 맞물리면서 정치권의 소방관 예우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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