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una kahuna
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 기사제보·독자의견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KNEWSLA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KNEWSLA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No Result
View All Result

70대 한인이 보낸 감동 손편지 그리고 2천달러

2021년 12월 28일
0

“50년 전 신촌시장 뒷골목 홍합 한그릇 값”…손편지와 2000달러 기부한 재미동포


“50년간 항상 친절하셨던 아주머니에게 거짓말쟁이로 살아왔다.”

72세의 백발노인은 죄책감이 담긴 친구의 편지와 함께 2000불 수표를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에 전달했다.

편지에 따르면,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직장에서 은퇴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 A씨는 1970년대 중반 강원도 농촌에서 서울로 올라와 신촌에서 고학생으로 어렵게 살고 있었다.

어느 겨울 밤 A씨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귀가하던 중 신촌시장 뒷골목 리어카에서 홍합을 파는 아주머니들을 마주했다. 그는 아주머니들에게 “홍합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느냐? 돈은 내일 갖다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중 한 분이 선뜻 리어카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홍합 한 그릇을 내주셨다. A씨는 고마운 마음을 품은 채 홍합 한 그릇을 맛있게 먹긴 했지만, 다음 날에도 돈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그는 돈을 갖다 드리지 못 했다.

그 후 A씨는 군대에 입대했고 군 복무를 마친 후 미국 이민 길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지난 50년간 항상 “그 친절하셨던 아주머니에게 거짓말쟁이로 살아왔다”는 죄책감과 마음의 빚을 지고 살았다.

삶을 돌아보며 너무 늦었지만 어떻게든 그 아주머니의 선행에 보답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한 A씨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편지를 보내기로 결심했다.

A씨는 “지역 내에서 가장 어려운 분께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제공해 주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다”며 “그 아주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홍합 한 그릇의 빚을 갚는 심정으로 보내게 됐다”고 편지 봉투에 2000불 수표를 동봉했다.

그는 한국에 거주하는 친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편지와 2000불 수표를 보냈고, 친구는 지난달 중순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를 찾아 “미국에서 생활하는 친구의 부탁”이라며 이를 전달하고 말없이 자리를 떠났다.

애초 A씨는 자신의 돈을 조용히 처리해 주기를 원했으나, 황영식 지구대장은 선행에 감동해 익명으로나마 이 같은 사연을 알릴 수 있도록 설득했고, 이날 오전 10시30분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신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 기부했다.

- Copyright © KNEWSL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최신 등록 기사

한식러버 카디비, 이번엔 고추참치 먹방 화제

루브르 박물관 보석 ’26m 지하’로 옮겨…”경찰서 설치해야”

“빨래 개는 로봇 현실로” AI 가사도우미 시대 개막, 주부들 환호 … 글로벌 빅테크 각축전

[진단] MAGA 배넌, “트럼프 3선 대통령 된다 … 계획 있다” 충격 발언

“LA 거리 위, 햇살과 미소가 어우러진 순간” … 누구?

‘케데헌’ 이재, 솔로 데뷔 ‘인 어나더 월드’ 발매

‘야마모토 완투승’ 다저스, WS 2차전 토론토 5-1 반격 성공

[제이슨 오 건강칼럼] 입을 벌리고 자면 어떻게 될까

미, 유럽주둔 항모전단 카리브해 이동명령 …베네수엘라 전운고조

트럼프, 한미 협상 타결 시사 …”서명 준비 돼 있다”

트럼프, 샌프란 군 투입 철회…엔비디아·오픈AI가 막았다

할리웃/버뱅크-하와이 호놀룰루 직항 내년 운항… 20년 만에 재개

“북한은 핵 보유국” 트럼프, 방한 전 폭탄발언

트럼프, 주말 샌프란에 주방위군 파병계획 취소

실시간 랭킹

LA 한인타운 유명 빵집, 팁 안준 고객 조롱 논란 … ‘서비스 없이 팁 강요’ 뒤틀린 문화 지적

“북한은 핵 보유국” 트럼프, 방한 전 폭탄발언

내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공화당 힐튼 상승세

“역대 최악의 사진” 트럼프 말에…타임,10일 만에 굴복

애플 매장에서 일하던 ‘삼성’씨 … 결국 개명

전기요금 11월부터 전면 개편 … 기본서비스 요금 신설

주민발의안 50, 찬성 57% … 통과 가능성 커져 ‘청신호’

인사하는 순간, 여성 진행자 드레스 ‘쫘~악'(영상)

Prev Next

  •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 약관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페이스북
  • 유튜브
© KNEWSLA All Rights Reserved.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 경제/Money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IT/SCI/학술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Copyright © KNEWSL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