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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 칼럼(37)]중국과 축구,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2022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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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는 단연 세계 최고의 스포츠라 할 수 있다. 그 어떤 스포츠도 축구만큼이나 전 지구촌의 열광과 영향력을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는 전쟁의 속성과도 닮았으며 또 정치색이 짙은 스포츠이기도 하다.
  해서 ‘축구 전쟁의 역사’의 저자 사이먼 쿠퍼는 축구를 ‘국가간 대리 전쟁’이라고까지 했다. 일례로 네덜란드가 독일과의 경기에 목숨을 거는 것은 나치 치하에 처했던 과거사를 설욕하려는 무의식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에 의한 감정처럼 각 나라마다 앙숙도 많아 경기를 치를 때면 그 치열한 반응이 나온다는 얘기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독일을 가장 싫어하게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침공으로 수도 암스테르담을 점령당하는 치욕을 당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또한 스페인과의 관계도 만만찮다. 스페인이 자국의 속령이었던 네델란드 신교도를 가혹하게 탄압하고 저항 종교지도자들을 처형하자 저항은 1572년 독립전쟁으로 바뀌고 일부 독립을 하게 되는 아픈 과거 역사가 있어서다. 마찬가지로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오래 전100년 전쟁으로 불리는 장미전쟁을 치르며 앙숙 관계가 됐다. 
  이런일도 있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연패 끝에 맥 없이 탈락했다. 이는 영국과의 포클랜드 전쟁 패전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월드컵 출전 차 스페인에 와서야 비로서 그 사실을 알고 받은 심리적 충격으로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해서라고 한다. 이후 두 나라는 앙숙이 됐다.  
  더 나아가 실제로 전쟁으로까지 이어진 역사도 있다.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두 나라는 1960년대부터 국경선을 둘러싼 분쟁으로 사이가 몹시 나빴다. 그러다가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지역예선 1-2 차전 경기 도중 자살소동이나 국민 감정에 의한 집단 난투극이 발생하더니 급기야 국경 지역의 보복 살해로까지 이어졌다.
 

1969년 7월 14일 엘살바도르와의 3차전에서 패배하자 온두라스는 전쟁을 선포했다.<위키미디어 커먼스>

결국 3차 최종전에서 패배한 온두라스 정부는 이민 정책 폐지와 함께 국경을 봉쇄해 버렸다. 그러자 엘살바도르는 온두라스 공군 기지에 선제공격으로 선전포고와 동시에 침공함으로써 전쟁이 시작되었던 거다. 이로 인해 양국의 외교가 단절되고 일명 100시간 전쟁이라고 불리는 4일간의 전쟁으로 총 17,000여 명의 사상자와 15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하지만 반대로 축구가 전쟁을 멈춘 일도 있었다. 아프리카 남서부에 있는 코트디부아르의 일이다. 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한 코트디부아르는 프랑스어로 ‘상아 해안’이란 뜻인데 영어로는 ‘아이보리 코스트’다. 15세기에 세계에서 상아가 제일 많이 산출되어 그러한 이름을 가지게 됐다. 

아무튼 코트디부아르는 2002년부터 계속된 내전으로 수만 명이 숨지는 등 큰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최초로 출전하게 되었다. 이 때 ‘축구의 신’ 이라는 별명을 가진 드로그바가 무릎을 꿇고 ‘본선 진출로 기뻐해야 할 지금 나의 가난한 조국은 내전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적어도 일주일만이라도 무기를 내려놓고 전쟁을 멈춰주세요’ 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이것이 정부군과 반군 모두를 감동시키면서 그 후 1주일 동안 건국 최초로 총성이 멎더니 2년 뒤 내전은 종식되었다. 본선 진출보다 더 위대한 신화를 이룩해 낸 그 감동은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스토리로 뽑힌다. 이 후 그는 ‘전쟁을 멈춘 사나이’라는 또 다른 별명을 얻었다.

ASEAN FOOTBALL@theaseanball

이렇듯 축구는 운동 그 자체를 넘어 국가들의 역사적, 정치적으로 그 감정이 매우 민감하게 얽혀있는 스포츠다.
마침 설이었던 지난 1일 벌어진 한국, 중국, 베트남의 축구가 화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지역 예선경기에서 한국은 시리아를 꺾고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출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헌데 정작 더 관심을 끈 것은 중국과 베트남이다. 1956년 이후 66년간 베트남에 무패였던 중국이 이번에 패하면서 그 충격에 나라 전체가 침울한 가운데 축구팬들은 대표팀에게 ‘귀국하지 말라’ 등의 악담을 퍼붓는가 하면 어느 축구팬은 TV도 때려부쉈다.
지난 2014년 축구에 소림사 무술 정신을 더해 ‘축구굴기’를 외쳤던 시진핑 주석의 야심찬 소원을 위해 축구를 초, 중 과정의 필수과목으로 지정했으며 중국 전역에 2만여 개의 ‘축구학교’를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추진해 온 한 중국의 자존심은 무너졌다.
헌데 이상한 것은 무려14억 인구가 축구에 열광하고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데도 중국 축구가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인데 이를 두고 타임지는 ‘중국 축구의 미스터리’라고 했다. 허긴 ‘중국의 부진한 축구 실력의 원인을 규명만하면 노벨상감’이란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판이나 그럴만도 하겠다 싶다.

관련기사 [김학천 칼럼(36)]한국 드라마 시대 착오..게, 문어도 고통 느끼는데

관련기사 [김학천 칼럼(35)] 마스크와 오페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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