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가주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백금을 노린 차량 촉매 변환기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일 시미 밸리 지역에서 또 다시 촉매변환기(catalytic converter)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시미밸리 경찰은 이날 오전 주택가인 요세미티 애비뉴와 알라모 스트리트에서 절도범들은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 밑에서 촉매 변환기를 절단하려다 차량 소유주에게 현장을 들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 거리에 주차된 차량 밑에서 촉매변환기를 절단하던 절도범들은 차량 소유주가 나타나자 황급히 차량 2대에 나눠타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혓다.
경찰은 도주 당시 이 동네 감시카메라에 찍힌 촉매변환기 절도범들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차량 촉매변환기 도난 예방 등을 위한 행동요령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절도범을 목격해도 맞서지 말 것
- 의심스러운 대상이나 소리를 들으면 즉각 경찰에 시노할 것
- 자동차는 최대한 집과 가까운 곳에 주차할 것
- 집 주변에 외부 조명을 설치하거나 동작 감시등을 설치할 것. 부족하면 추가 조명을 설치해 절도범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설치할 것
- 촉매변환기 번호를 세겨 넣을 것
- 도로 주차시 밝은 곳에 주차하고, 나무나 덤불 등이 가리지 않는 것을 선택할 것
- 차량내 키를 방치하지 말고, 창문은 항상 닫고, 차량 문을 반드시 잠글 것
제보: 805) 583-695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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