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경찰국이 지난 4월에 발생한 흉기 살해 사건에 연루된 4명의 십대 청소년들을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25일 KTLA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월 1일 오후, 사우스 LA 그래머시 파크 인근 웨스턴 애비뉴와 89가 스트릿,에서 발생한 33세 도미닉 로드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에 4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공개 수배했다. .
피해자 로드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이 입수한 시큐리티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로드가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후 4명의 용의자가 로드에게 접근했다.
용의자 일당은 로드를 길바닥에 눕힌 후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휘두르고 흉기로 찔렀다. 이후 일당은 현장을 떠나 도주했으며 맨체스터 애비뉴 동쪽 방향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경찰은 이들을 14세에서 16세 사이 2명의 소년, 2명의 소녀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이 담긴 영상을 경찰국 유투브에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관련 제보는 경찰국 팁라인 1-877-527-3247 또는 온라인 lacrimestoppers.org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