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의류매장으로 LA에 오픈했다.
30일 폭스뉴스는 아마존이 오프라인에서 남성 및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스타일’을 LA에서 처음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아마존은 홀푸드, 아마존고, 아마존프레시 등 식료품점을 연 적은 있지만 오프라인 의류 매장은 ‘아마존 스타일’이 처음이다.
‘아마존 스타일’에는 리바이스, 타미힐피거, 챔피온 등 유명 브랜드 의류들이 입점해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아마존 스타일’에서 판매하는 옷들에는 QR코드가 있어서 고객은 아마존 쇼핑앱을 통해 QR스캔해 사이즈와 색깔 등을 미리 알아볼 수 있고 입어보고 싶은 목록을 미리 골라 피팅룸으로 보낼 수 있다. 이같은 방식으로 고른 옷들을 직원들은 피팅룸에 미리 준비해 준다.
각 피팅룸에는 터치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추가로 입어보고 싶은 옷을 요청할 수 있고, 입어본 옷에 등급을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아마존 스타일’ 입점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아마존 닷컴에서 판매하는 옷을 매장으로 주문해 입어볼 수도 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매장에서 바로 반품할 수도 있다.
아마존 측은 “아마존스타일은 첨단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운영방식으로 만들어졌다”며 “이용자들이 편리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