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 주요언론이 일제히 바이든 승리를 보도해 사실상 바이든 당선 확정을 기정사실화했다.
이날 CNN은 “BIDEN WINS”제목의 기사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제 46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블룸버그 통신도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을 패퇴시켰다며 바이든 승리를 확정했다.
7일 미 주요언론이 일제히 바이든 승리를 보도해 사실상 바이든 당선 확정을 기정사실화했다.
이날 CNN은 “BIDEN WINS”제목의 기사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제 46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블룸버그 통신도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을 패퇴시켰다며 바이든 승리를 확정했다.
AP통신은 자사의 대통령 선거 개표 현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90명을 확보해 과반수의 14명 이상을 확보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또, 친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도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니아와 네바다에서 승리해 트럼프를 누르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된다고 확정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이날 오전 올린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AP가 바이든의 선거인단 확보숫자는 290으로 표시한 반면, CNN은 조지아주를 제외해 바이든의 선거인단 숫자를 273명으로 표시했다.
그러나 조지아의 개표와 관계없이 현재 상황에서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됐다는 것이 미 언론의 판단이다.
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이 트럼프에 승리했다”며 바이든이 당선에 필요한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미 대통령 당선인이 됐다고 전했다.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 언론이 일제히 바이든 후보 당선 보도를 하고 나선 것은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바이든의 펜실베니아 승리가 사실화됐기 때문이다.
AP는 이날 오전 11시 26분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했다”고 속보를 낸 후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바이든의 승리를 확정한 언론은 AP, CNN, FOX, NEWYORK TIMES, USA TODAY, 워싱턴포스트, NBC,CBS, 월스트릿 저널, 로이터/NEP/EDISON, ABC 등이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