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보건당국이 45개 학교의 등교수업을 추가로 허용해, LA 카운티에서 등교수업 허가를 받은 학교는 74개 학교로 늘었다.
6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전날 카운티 보건국은 등교수업 금지 예외 적용 신청을 한 학교들 중 45개 학교에
예외적용을 허용해 이들 학교들은 학생들이 등교해 교실수업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45개 학교 중 11곳은 공립학교이고 나머지는 사립학교다.
전체적으로는 등교수업 허용을 받은 74개 학교들 중 53개교가 사립학교, 20개교가 공립학교이다. 1개 학교는 차터 스쿨이다.
이번에 등교수업 허가를 받아 학교 문을 다시 열 수 있게된 공립학교는 엘 세군도, 캔 하탄 비치, 라 캬나다, 그리고 Gorman Joint 교육구의 학교들이다.
등교수업 재개 허가는 우선적으로 저소득층 가정을 포함하는 지역의 학교들을 우선 순위로 뒀으며 카운티 내의 5개 지역구에 동등하게 분배하는 것을 규정으로 하고 있다.
칼라바사스,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사우선드 옥스 등을 포함하는 라스 버지네스 통합교육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휴교 이후 처음으로 문을 여는 첫번째 공립 통합교육구가 됐다.
등교수업 재개 신청이 시작됐던 지난 10월에는 교사 노조와 학부모회의 동의를 받아야만 허가 신청을 받아줬기 때문에 공립학교들의 재개 허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이후 이같은 규정을 동의에서 상의로 바꾸면서 공립학교들도 점차 재개 허가 신청을 받기 시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등교수업 허가를 받은 학교들의 전체 명단은 LA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publichealth.lacounty.gov/media/Coronavirus/school-waiver-applications.htm)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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