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19 감염자가 하루 20만명 이상 발생한 폭발적인 대확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가 나왔다.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전염병연구센터 소장은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구성한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멤버로 임명됐다.미국은 최근 일주일간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만명을 넘기는 등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이다.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0 센터는 10일 미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11만 9,940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는 1,01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망자는 47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 23만 8,300명으로 집계됐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코로나 집계는 집계방식의 차이로 월드오미터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55만 9,184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24만 5,799명이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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