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CEO 우구르 사힌 교수가 내년 겨울까지 세계는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엔테그는 지난 9일 화이자가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힌 백신을 공동개발 중인 업체이다.
15일 뉴욕포스트는 BBC를 인용해 사힌 교수가 내년 말까지 높은 백신접종율을 달성되면 현재의 팬데믹 사태는 변할 수 있다며 이같은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사힌 교수는 “많은 백신업체들이 공급량 확대 요구를 받고 있어 내년 겨울엔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며 실제 현실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힌 교수는 “현재 목표는 수억회 분량의 백신을 내년 봄까지 전 세계에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앞서 사힌 교수는 BBC 앤드루 마쇼에 출연해 백신이 사람간 전염을 낮출 것이며 내년 초부터 백신 공급이 시작돼 내년 4월까지 3억회 접종 분량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