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최규석 작가 웹툰이 원작인 시리즈 ‘지옥’이 시즌2를 선보인다고 글로벌 OTT 넷플릿스(Netflix)가 23일 밝혔다.
작년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지옥’ 시즌1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뤘다.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였다.
원작에 이어 최 작가와 연 감독이 각본을,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인간의 본성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이야기로 호평을 들었다.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은 시즌 1에서 지옥행 시연 후 시체가 됐던 ‘박정자'(김신록 분)가 다시 되살아나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시즌1의 엔딩 위로 “지옥이 다시 시작된다”는 자막으로 시즌2 제작을 예고했다.
시즌2에서도 최 작가와 연 감독이 각본을, 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