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36)이 은둔의 재력가 강모(40)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2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민영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숨은 회장이라고 불리는 강씨와 열애 중이다. 지난달 3일 박민영이 발레학원 수업을 마친 뒤 강씨 본가인 원주에 간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민영이 부모님과 함께 사는 서울 청담동 고급빌라도 찾아 인사했다.
이 매체는 “강씨는 한남동 최고급 빌라에 산다. 박민영이 자주 머무는 곳이다. 박민영이 청담동 본가가 아닌 한남동 빌라에서 출퇴근하는 모습을 수없이 목격했다”며 “박민영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등을 타고 다녔다. 그중 노란색 우루스는 강씨 선물이라는 제보를 받았다. 박민영 소유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씨가 빗썸을 비롯해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버킷스튜디오, 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을 움켜쥔 것과 관련 자금 230억원 출처 의혹을 제기했다. 강씨는 4개사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닌다며 “상장사 3곳의 표면적인 대표는 강씨 친여동생이다. 강씨는 휴대폰 장사를 했고, 2016년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동생은 액세서리를 팔았다. 2020년 빗썸과 상장사 3개 주인이 됐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인수자금 230억을 마련했는지 의문”이라고 짚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씨가 tvN 수목극 ‘월수금화목토’ 촬영 중이라서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