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명이 사망했다.
LAPD는 지난 3일 밤 11시 30분 경 7가와 뉴 햄프셔 애비뉴(7th Street and New Hampshire Avenue)에서 여러발의 총성이 들린다는 주민들의 여러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한 아파트 화단 앞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LAPD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남성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한 남성은 올해 32세의 라투리샤 오 브라이언(Latauriisha O’Brien)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중이던 경찰은 4일 오후 브라이언은 하프 온스(Half Ounce)로 알려진 래퍼였으며 세 아이의 아빠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그의 아내는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성인 남성으로만 알려졌고, 총격 당시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총격 후 짙은색 SUV차량을 타고 남쪽으로 도주했다고 LAPD는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시간 이 지역 주민들이 최소 12발 이상의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고, 당시 피해 남성은 아내와 전화를 하며 귀가하던 중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화를 하던 아내도 총성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와 신원을 확인했다.
LAPD는 계속해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추가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