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의 전 직원이 가게에서 지난 1년간 3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폭스 뉴스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앨라배마 거주 대니엘 헨리 앤드류스(35)는 절도, 신분 절도, 컴퓨터 부당 조작 등을 통해 버거킹과 프리미어 킹스로부터 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용의자는 컴퓨터 프로그램 조작을 통해 자신의 근무 시간을 늘렸으며 가짜 버거킹 직원을 만들어내 회사의 자금에 손을 댔다.
또한 전 직원의 데빗 카드를 훔쳐 회사에서 훔친 돈을 디파짓한 후 이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앨라배마 셸비 카운티 교도소에 5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수감 중이다.
한편 영국 버거킹은 지난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폐업 위기에 놓인 다른 경쟁 프랜차이즈들을 위해 버거킹 고객들에게 맥도날스 등 경쟁업체에서 주문을 해달라는 요청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