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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에 불어 닥친 겨울 폭풍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실종되거나 폭풍으로 인해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국이 실종된 4명 모두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당초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피해 주민들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온타리오 소방국은 수사와 실종자 수색을 확대 진행 중이다.
지난 8일 온타리오의 1200 블럭 이스트 4가 (1200 block of E. 4th Street )에서 비로 인해 강물이 급속도로 엄청나게 불어나면서 10명이 물에 휩쓸렸다.
이중 5명은 출동한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한 명은 사망한 채 시신이 발견됐다.
9일 온타리오 소방국은 여전히 현장에서 색 작업 중인 가운데 더이상의 생존자 흔적을 찾을 수 없다며 구조 작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나 기술과 사람의 체취를 맡도록 훈련된 정찰견을 활용해 이 지역을 수색해왔다.
다이빙 팀 또한 파견돼 물 밑 수색에 동참했지만 9일 아침부터 강물에서 떠내려오는 위험 물질 등으로 작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번에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간 10명의 피해자 모두 4가 다리 밑에서 생활하던 노숙자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노숙자 아웃리치를 담당하는 HOPE팀은 폭풍이 닥치기 전 이 지역 노숙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지만,
이번 피해를 입은 10명의 해당 노숙자들에게까지 연락이 닿았는지 아니면 연락을 받고도 무시했는지 여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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