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주연 ‘재벌집 막내아들’이 세계를 사로잡았다.
23일(현지시간)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5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개한지 5일만의 성과로, 다른 국가에서도 대부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송중기의 높은 인지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태양의 후예'(2016) 등을 통해 해외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 드라마는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승계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이성민은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 신현빈은 법조 명문가 출신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을 맡았다. 송중기와 김태희 작가가 성균관 스캔들 이후 10여년 만에 다시 만나 기대를 모았다. 이례적으로 주 3회 편성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1회 6.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 2회 8.8%, 3회 10.8%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