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 장작 태우기 금지명령이 내려졌다.
남가주 대기 정화국(the south coast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은 남가주 지역의 공기 오염이 우려된다며 장작 태우기 금지령인 ‘No Burn Order’를 발령했다.
남가주 대기 정화국은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장작이나 나무 태우기를 금지한다고 밝히고, 사막지역이나 산간지역에 나무로 난방을 하는 곳은 제외된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예외지역 없이 전지역이 나무 태우기 금지 지역에 해당된다.
‘No Burn Order’를 어길 경우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고, 나무 등 장작 뿐 아니라, 종이나 왁스 등 대기 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들을 태우는 것이 금지된다.
남가주 대기 정화국은 나무를 태우는 등의 행위로 대기가 오염되면 주민들의 천식 또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