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카이다이버가 상공에서 한 주택 뒷마당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션사이드에 거주하는 앰버 스윗-스미스는 지난주 뒷마당에 추락한 스카이다이버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아 순간 시간이 정지된 느낌이었다며 스카이다이버가 사망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스카이다이버는 오션사이드 공항 근처의 스카이다이빙 업체인 GoJump Oceanside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고 하강하던 중 낙하산이 완전히 펼쳐지지 않아 추락 사고를 당했다.
스카이다이버가 추락한 집 주인 앰버는 보통 이 지역 상공에서는 사람들의 웃음 소리나 즐거운 비명 소리가 들리곤 하는데 그날은 평소같지 않은 비명소리가 들렸고 위를 올려다보니 한 스카이다이버가 집을 향해 추락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스카이다이버는 앰버의 이웃집 지붕에 추락한 후 앰버의 집 뒷마당으로 떨어졌다.
앰버가 남편과 함께 추락한 스카이다이버에게 다가서는 순간 곧바로 스카이다이빙 지도자가 그의 곁에 착륙했다.
스카이다이버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정도였고 현재 회복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