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이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몇달 전 막을 올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Eras Tour)”가 20개 도시에서의 52번 공연이 끝나면 최소 5억 달러에서 15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 사전 예매 첫날부터 250만장의 티켓이 순식간에 팔려나갔고, 한 보도에 따르면 블랙 마켓에서 공연 티켓 한장이 42,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연장을 찾는 팬들은 스위프트 테마로 커스토마이즈된 의상을 약 200달러를 들여 맞춰입는 경우도 많다.
공연장 인근 호텔 업계 또한 하루에 숙박비가 1,100달러까지 치솟는 등 이른바 “스위트포노믹스 (Swiftonomics)” 경제효과가 각지각계에서 나타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