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이 30일 그룹 ‘뉴진스’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과 소속사 어도어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1심 판단을 내렸다.
다음은 하이브와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 간 대립으로 촉발된 뉴진스·어도어의 약 1년6개월 간 갈등과 법적분쟁 일지다.
▲2024년 4월22일 = 하이브,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 제기하며 감사 착수
▲4월25일 = 민 전 대표 반박 기자회견 열고 하이브 다른 레이블 걸그룹이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항의하자 해임을 요구받았다고 주장. 뉴진스 홀대론도 제기.
▲8월27일 = 하이브, 이사회를 열어 어도어 대표 직에서 민 전 대표 해임하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9월11일 = 뉴진스 유튜브 라이브 방송 통해 민희진 대표 복직 요구
▲11월13일 = 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보냄. 내용증명엔 자신들이 시정을 요구한 걸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 포함.
▲11월20일 = 민 전 대표 어도어의 ‘프로듀싱 업무를 맡아달라’는 제안에 ‘부당 계약’이라며 반응하고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남.
▲11월28일 = 뉴진스, 긴급 기자회견 열고 어도어에 귀책 사유가 있다며 전속 계약 해지 주장
▲12월3일 = 어도어, 뉴진스 5인 상대로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
▲2025년 2월17일 = 뉴진스, NJZ로 활동하겠다고 선언
▲3월21일 = 서울중앙지법,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광고계약 체결금지 및 기획사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 전부 인용.
▲3월23일 = 뉴진스,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마지막날 헤드라이너 공연 이후 활동 중단 선언.
▲8월14일·9월11일 = 뉴진스·어도어 두 차례에 걸쳐 조정을 시도했으나 상호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조정 불발.
▲10월30일 = 법원 1심, 뉴진스·어도어 전속계약 유효 판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