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배우 팀 커리가 별세했다. 향년 80세.
26일 AP통신에 따르면 커리는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커리의 오랜 매니저이자 친구인 마샤 허위츠가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커리는 국내에서는 영화 ‘나 홀로 집에 2: 뉴욕을 헤매다’에서 호텔 직원 헥터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극 중 케빈 맥콜리스터를 의심하며 뒤쫓는 인물로 등장했다.
대표작은 1975년 영화 ‘록키 호러 픽쳐 쇼’다. 커리는 이 작품에서 프랭크 N. 퍼터 박사를 연기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90년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니시리즈 ‘그것(It)’에서는 광대 페니와이즈 역을 맡았다. 영화 ‘클루’ ‘애니’ ‘삼총사’ 등에도 출연했다.
무대에서도 활약해 ‘아마데우스’ ‘마이 페이버릿 이어’ ‘스팸어랏’으로 세 차례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
커리는 2012년 뇌졸중을 겪은 뒤 휠체어를 사용했다. 이후 성우 활동 등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회고록 ‘배거본드’를 펴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