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셰리프 요원이 총격을 당했다.
셰리프국은 22일 오후 2시 45분 경 웨스트 코비나지역 바랑카와 가비 애비뉴 에서 셰리프요원이 순찰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를 대기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등 뒤에서 총격을 가하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총격을 당한 폐리프 요원은 20년 가까이 셰리프 요원으로 근무했던 베테랑으로 당시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 요원은 총격을 당한 뒤 즉각 도움 요청을 했고,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셰리프국의 로버트 루나 국장은 “누가 등 뒤에서 총을 쏘겠습니까?”라며 “오토바이에 앉아서 빨간 신호에 대기하고 있던 셰리프 요원을 쏜다는 것은 최악중의 최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루나 국장은 “다행히 총알이 방탄 조끼를 뚫지 않았다”고 말하고, “현재 총격을 당한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43세의 셰리프 요원은 안정된 상태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시 용의자가 몇 발을 발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셰리프요원은 웨스트 코비나 경찰국과 함께 용의자 검거를 위해 수사에 나서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루나 국장은 “셰리프요원을 등 뒤에서 총을 쐈고, 이런 의도를 가진 용의자라면 충분히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며 “이런 사람은 거리에서 쫓아내야 한다”며 제보를 당부했다.
셰리프국과 경찰은 인근 주변의 감시 카메라 영상을 확보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에 나서고 있다.
사건 발생 후 여러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석방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 323) 890-55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