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셰리프국이 갱 관련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셰리프국이 18일 발표한 새 정책은 다른 사람이 갱단 이나 혐오 단체에 가입하거나, 가입하도록 권유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 셰리프 직원이 갱단 가입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참여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기소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로버트 루나 셰리프국장은 “우리 직원들은 최고 수준의 청렴성과 서비스를 유지하는 헌신적인 전문가”라고 말하고, “법 집행 갱단 문제는 부서의 극히 일부가 관련돼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역 사회 신뢰와 안전유지를 위해 적절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를 발전하고, 신뢰를 강화하며, 불신의 그림자를 없애기 위한 셰리프국의 끊임없는 노력은 공공 안전 임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셰리프 요원은 갱단 관련설은 전임인 알렉스 비야누에바 국장부터 불거져 나왔다. 당시 갱단 가입을 거부한 셰리프 요원이 해고됐다는 주장도 나왔었다.
한편 은퇴한 한 셰리프 요원은 “캘리포니아는 이미 수사기관 깊숙히 멕시코 카르텔이 관련돼 있다. 해결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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