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한복판인 6가와 마리포사 한인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한인 여성이 무장 강도를 당했다.
22일 LA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2시 40분경 6가 시티센터 쇼핑몰 주차장에서 한인 여성이 차량 안에 앉아있다 무장강도와 맞닥뜨렸다.
강도와 맞닥뜨린 이 여성은 차에서 내려 도주했지만 강도들에게 붙잡혀 지갑을 빼았겼다.
여성이 폭행을 당했는지, 부상을 입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권총을 든 이 강도는 지갑을 훔친 뒤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강도 용의자가 30대의 히스패닉 남성이라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이날 강도 사건은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한인 대형 쇼핑몰에서, 그것도 쇼핑객들이 많은 대낮 점심시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한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인들은 최근 한인타운에서 크고 작은 범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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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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