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지난 6일 라티노 커뮤니티 재단(Latino Community Foundation, LCF) 관계자들과 함께 한인타운 노동연대(KIWA)를 방문해 팰리세이즈 산불로 일자리를 잃은 KIWA 멤버들을 위로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훌리오 캐스트로 LCF 대표, 알렉산드라 서 KIWA 디렉터 등이 함께했다. 배스 시장은 피해 노동자들을 위한 직접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취약 계층을 돕는 지역 단체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배스 시장은 “KIWA와 LCF와 같은 단체들은 가장 취약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회복 노력을 이어가는 동안 지역 사회의 목소리가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스 시장은 “산불 재건 속도가 예상보다 몇 달 앞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모든 파트너들에게 감사한다”면서 “LA를 재건하고 더 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KIWA 및 LCF 관계자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과 재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 협력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