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프리몬트에 거주하는 16세 한인 소녀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프리몬트 경찰국(FPD)은 케이티 홍(Katie Hong·16)이 지난 25일(금요일) 오후 6시 20분경 프리몬트 퀸스 파크 코트(Queens Park Court)의 자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행방이 묘연하다고 27일 밝혔다. 실종 지점은 릭스 파크(Rix Park) 인근으로 알려졌다.
케이티는 키 5피트(약 152cm), 몸무게 100파운드(약 45kg) 정도이며, 갈색 머리와 눈, 치아 교정기(브레이시스)를 착용하고 있다.
실종 당시에는 네이비 블루색 지퍼 재킷과 회색 스웨트팬츠를 착용했고, 빨간색 파타고니아(Patagonia) 백팩을 메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케이티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프리몬트 경찰국(510-790-6800)으로 즉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