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회장 이현옥, 이하 시니어센터)는 9월 30일(화)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2층 강당에서 ‘2025 추석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 LA 시의회 헤더 헛(Councilwoman Heather Hutt), KACF, KAF, 오픈뱅크, 서울메디칼그룹, BLUEHAUS, Allmerits HealthCare, GC Natural, Vita Health365, SANS SOUCI 등 다양한 후원과 협찬을 통해 마련된 선물과 지원으로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진행됐다.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자리한 가운데 방송인 이영돈 씨의 사회로 행사가 이어졌으며, 김영완 LA총영사, 마크 곤잘레스(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54지구), 헛 LA 시의원, 애덤 크립스(LA Kings 디렉터), 알렉스 차 LA 한인축제재단 회장, 이진호 서울메디칼그룹 상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LA Kings는 대형 타월 300개를 선물로 전달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안겼다.
행사에서는 시니어센터 노인학생들이 준비한 한국무용(지도 고수희 교수), 장구(지도 최혜련 교수), 하모니카(반장 박증규) 공연이 이어졌으며, 무대가 열릴 때마다 참석자 전원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찔레꽃’ 난타 장구 공연에서는 흥겨운 장단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송편과 전통 음식을 나누며 타향에서의 명절을 따뜻하게 기념했고, PCB 은행 임직원들이 배식 봉사를 도우며 풍성한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현옥 회장은 “풍성한 가을에 마련된 이번 추석 잔치가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가 시니어센터뿐 아니라 한인타운 전체에 나눔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