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동산 전문매체 Urbanize LA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미슨사는 윌셔 블러버드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 626-634 세인트 앤드루스 플레이스에 건설 중인 8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를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230세대 규모로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 유닛으로 구성된다. 건물 1층에는 약 8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 공간이 들어서며, 지하 및 구조식 주차장에는 총 133대 규모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주차 공간 가운데 50면은 인접한 Wilshire Professional Building 이용객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건물 역시 제이미슨 서비스가 소유하고 있다.
이번 개발은 LA시의 대중교통 중심 개발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TOC(Transit Oriented Communities)를 활용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용도지역 규정보다 더 높은 밀도와 규모의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대신 전체 세대 중 23세대를 초저소득층(Extremely Low Income) 대상의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설계는 MVE + Partners가 맡았다. 건물에는 입주민을 위한 코워킹 공간, 피트니스센터, 영화 상영실, 중정형 수영장 데크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이미슨 서비스가 해당 부지에 추진한 세 번째 개발안이다. 회사는 지난 2012년 7층 규모 아파트 건립 계획을 처음 제안했으며, 이후 16층 고층 주거타워 건설 승인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현재의 8층 규모 개발안이 추진됐다.
한편 제이미슨 서비스는 한인타운 일대에서 다수의 신규 아파트를 건설해 왔지만 최근에는 윌셔 코리더 내 노후 오피스 건물을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적응형 재사용(adaptive reuse)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1920년대에 건립된 14층 규모의 윌셔 프로페셔널 빌딩을 라이브·워크(live/work) 형태의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계획을 LA시에 제출한 바 있어 향후 추가 개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