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전쟁 정전협정 체결 73주년을 맞아 미국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들이 미국 정부에 한국전 공식 종전과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촉구했다.
‘코리아 평화 네트워크(Korea Peace Network)’가 작성한 공동성명에는 미국 퀘이커 봉사위원회(AFSC), 위민 크로스 DMZ(Women Cross DMZ), 연합감리교회 교회와 사회부 등 종교계와 한국계 미국인 단체, 참전용사 단체, 학계 및 시민사회 단체 등 총 73개 단체가 참여했다.
성명은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정전협정은 전투를 중단시켰을 뿐 전쟁을 끝낸 것이 아니다”라며 “70년 넘게 지속된 전쟁 상태를 끝내기 위해 미국 정부가 북한과 성실한 외교에 나서고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SC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Harris)가 공동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55% 이상이 공식적인 평화협정을 통한 코리아전쟁 종식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성명은 미 국무부와 연방의회에 전달됐으며, 미국 정부에 ▲북한과의 외교 재개 ▲긴장 완화를 위한 상호 조치 ▲코리아전쟁의 공식 종식 ▲민간 교류 복원 등 4가지 정책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코리아 평화 네트워크는 AFSC, 메리놀 글로벌 국제문제사무소,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 위민 크로스 DMZ, 코리아 피스 나우! 풀뿌리 네트워크, 연합감리교회 교회와 사회부 등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 증진 연대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