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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정청래 주장 사실과 다르다”반박

2023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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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최근 일부 언론, 정치권이 제기한 넷플릭스의 지난해 콘텐츠 투자액 추정치(약 8000억원)가 실제 제작비를 반영하지 않은 오류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향후 4년간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금액이 이미 진행한 투자 규모와 유사하다는 지적에 반박한 것이다.

넷플릭스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넷플릭스가 투자하는 작품은 시리즈, 영화뿐 아니라 예능, 다큐 등 다양한 장르 및 포맷을 아우르고 있다. 영화와 다큐, 예능마다 각 작품 제작비는 확연히 다르다”며 “(25억 달러는) 한국에 진출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투자한 누적 투자 금액의 2배에 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넷플릭스가 밝힌 25억 달러를 4년으로 나누면 연간 82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뜻인데, 일각에서는 이 금액이 연간 투자 수준과 유사해 새로운 게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통령실이 해당 투자를 두고 ‘파격적’이라고 밝혔는데 실상은 ‘파격’이 아니라는 뜻이다.

넷플릭스의 공식 투자 금액 발표는 없었으나 업계와 증권가 등에서는 지난해 넷플릭스 국내 시장 투자 금액을 5500억~8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해당 추정치는 작품당 단가를 동일하게 예상해 연간 공개 작품 수를 단순히 곱한 산술의 결과”라며 “제작비는 제작된 연도와 공개되는 연도가 다를 수 있어 연 단위로 발표하지 않음을 양해 바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더 글로리’, ‘피지컬: 100’, ‘길복순’ 등 시리즈, 예능, 영화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억3200만 구독 가구에 선사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지속적인 장기 투자가 더 많은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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