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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韓잠수함 찬사…”99년식 혼다 타다 테슬라 산 듯”

2026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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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에 참가한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3000t급) 등에 대해 호평이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사진은 24일(한국시각)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 3,000톤급)이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하고 있는 모습. (사진=해군 제공) 2026.05.24. photo@newsis.com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에 참가한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3000t급) 등에 대해 호평이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우리 해군에 따르면 연합협력훈련 참가한 도산안창호함과 호위함 대전함(FFG·3100t급)은 24일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했다.

캐나다 일간 더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에서 합류한 제이크 딕슨 하사는 도산안창호함에 대해 “마치 1999년식 혼다 시빅을 몰다가 새 테슬라를 사는 것과 비슷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잠수함 조리사가 갈비 등 여러 한국 요리를 준비해준 덕분에 매운 음식 내성도 키우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딕슨 하사와 함께 합류한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브리터니 부르주아 소령은 캐나다가 현재 운용 중인 빅토리아급 잠수함과 한국 잠수함의 가장 큰 차이로 녹이 거의 없다는 점과 넓은 내부 공간을 꼽았다.

그는 10년째 잠수함 승조원으로 복무 중인 그는 “더 새로운 잠수함에 탑승하면서 앞으로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눈을 뜨게 됐다”며 “가장 크게 와닿는 점은 캐나다에 새 잠수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가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실무진들의 한국 잠수함에 대한 호평은 의미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CPSP는 2030년대 중반 퇴역할 예정인 캐나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할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잠수함 유지·보수·정비(MRO) 비용을 합한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이다.

수주전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6월 중 수주 업체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데이비드 패첼 캐나다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우리는 100년 넘게 잠수함을 운용해 왔지만, 진정한 잠수함 강국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며 “하지만 12척의 현대식 잠수함을 보유하게 되면, 캐나다는 잠수함 강국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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