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리프 아카데미 생도들을 들이받은 운전자는 일부러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6시 20분경 위티어 지역에서 LA 카운티 셰리프국 생도들이 아침 구보를 하던 중 한 차량이 차선을 역주행 하며 이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25명 생도가 부상했고, 5명은 중상이다.
셰리프는 현장에서 운전자를 체포했고, 이틀만에 일단은 법에 의해 석방했다.
셰리프국은 다이아몬드바에 거주하는 올해 22살의 니콜라스 조셉 구티레즈가 고의적으로 차선을 역주행하면서 셰리프 생도들을 차로 졌다고 주장했다.
셰리프국은 아직 증거가 불충분하지만 충분한 증거가 있고, 그 증거를 더 수사하고 보강해 구티레즈를 검찰에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밤 풀려난 구티레즈는 집앞에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셰리프국이 추가 조사를 하고 기소를 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구티레즈는 곧 다시 체포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석방된 구티레즈가 변호사를 선임하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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