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 남가주 지역이 매우 뜨거워질 것이라며 14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인 16일 오후 11시까지 남가주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부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00도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고, 팜데일 지역은 113도까지 치솟아 최고 기온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측됐다.
오렌지카운티 지역도 폭염경보를 18일(화)까지 발령했다.
보건국 관계자들은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된 만큼 될 수 있으면 실내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또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91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LA 시는 이번 주말 내내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쿨링센터를 운영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