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국제공항(LAX)이 지역 주민들의 방음 프로그램을 재시행했다.
LAX는 지난 달 31일 주민들의 방음과 관련한 쇼룸을 개방하고, 각 가정에서 비행기 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해 소개했다.
LAX는 지역 주민들 2,4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히고, 비행기 소음을 최대 5데시벨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1,800만달러가 투입돼 지역 주민들의 신청에 따라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이 지역 시의원인 트레이시 파크(Traci Park)는 “우리 공동체가 받아야 하는 혜택이라고 강조하고, 주민들이 쇼룸을 방문해 기회를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AX가 소개하는 소음 방지 방법으로는 특별 단열 창문이나 특별 현관문 등을 설치해 소음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LAX는 2022년 여객및 화물 군 비행기 모두 56만 건이 LAX를 이용했다고 밝히고, 이것은 하루에 1,500편 이상의 비행기가 지역 주민들 머리위로 날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것은 매분마다 비행기가 이륙이나 착륙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AX 인근 주민들은 재택근무 시대에 꼭 필요한 조치였다고 반기고, 이번 정책으로 진정된다고 밝혔다.
방음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