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지역이 마약 공급 온상지가 되고 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110만달러 상당의 펜타닐을 주 경계를 넘어 밀반입하려던 10대 두 명을 체포해다고 밝혔다.
용의자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미국 시민권자, 다른 한 명은 멕시코 시민권자로 알려졌다.
국경순찰대는 용의자들이 인디오 인근 10번 고속도로에서 과속하는 것을 발견해 추격했고 데저트 센터 지역에서 이들이 운전한 차량을 세워 검문했다.
그들은 애리조나에 가족을 만나기 위해 가는 중이라고 밝혔지만 서로 말이 맞지 않은 것을 이상히 여긴 경찰은 차량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K-9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K-9 마약 탐지견은 뒷자석에서 떠나질 않았고, 차량 바닥에서 플라스틱백 소포를 발견했다.
The CBP Strategy to Combat Fentanyl and Other Synthetic Drugs will achieve a whole of-CBP approach against fentanyl and allow CBP to lead a government effort against illicit synthetic drugs. #FrontlineAgainstFentan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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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P (@CBP) October 26, 2023
경찰은 총 60개의 소포박스를 발견했고, 그 안에는 파란색 알약인 펜타닐이 가득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10대들이 운전하던 차에 실려있던 펜타닐은 총 99.5파운드로 돈으로 환산했을 경우 11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두 명의 10대는 마약단속국으로 신병이 넘겨졌으며, 구금된 상태에서 공급책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최근 샌버나디노 카운티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펜타닐과 마약 등을 운반하거나 창고에 보관하던 범인들이 자주 검거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