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가주 전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실비치(Seal Beach) 항구와 해변이 모두 폐쇄됐다.
실 비치 경찰은 이번에 비와 함께 번개가 내려치면서 해변과 피어 그리고 항구 모두 폐쇄한다고 밝혔다.
번개로 인한 피해 보고는 없었지만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번개는 오렌지카운티 해안 전체에 걸쳐 발생했으며, 다른 해변은 아직 폐쇄 등의 안내는 하지 않았다.
주말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씰 비치는 주말까지 폐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매일매일 상황에 따라 개장과 폐쇄 소식을 알리겠다며 소셜 미디어 등을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풍우는 자주 번개를 동반하면서 최대 시속 40마일에 달하는 강풍, 그리고 우박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주말에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