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와 주 정부 그리고 각 지방 정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이 대규모 마약조직을 적발 조직원들을 체포했다.
LAPD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 마약 밀매 조직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LA 전역에서 30건의 압수수색을 통해 19명을 연방 기소했다고 밝혔다.
태스크 포스팀이 19명을 연방기소했지만 12명을 체포했고, 아직 7명은 도주 중이다.
2022년 이 작전을 시행한 이래 필로폰 845kg, 코카인 951kg, 펜타닐 20kg, 헤로인 4kg을 압수했다고 수사국은 밝혔다.
태스크 포스팀은 캐나다 국적의 마약상과 함께 멕시코 카르텔, 이탈리아 마피아까지 연결된 광범위한 마약밀매가 진행됐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LA의 마약 유통업자들과 중개업자들은 트럭 운전자들과 함께 마약 밀매를 함께 하며 국경을 넘나들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부 마약들은 LA에 퍼져 거리 곳곳에서 팔려나갔다고 설명했고, LA에서 마약을 판매하면 캐나다에서 판매할 때 보다 20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블레이크 차우(Blake Chow) LAPD 부국장은 “초국가적 조직 범죄 네트워크는 점점 더 정교해 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국경과 무관하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팀은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사회 취약층을 노리는 불법약물과 관련해 이를 퇴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BI는 도주 중인 7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