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총격전을 벌여 1명이 사망했다.
샌버나디노 경찰은 지난 3월 27일 1200 아카시아 애비뉴 인근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당시 신고전화는 “인근에서 청소년들이 총을 쏘고 있다”는 신고였다고 밝혔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최소 한 발의 총상을 입은 14세 소년을 발견하고 즉각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14세 청소년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강력반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여러가지 단서와 목격자들의 진술 그리고 인근 감시 카메라 등을 수집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했다.
한편 최근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지역에서 마약과 갱단 문제 등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