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LAPD는 13일 오후 5시경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인근을 폐쇄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보고된 부상자는 없다”고 밝히고 네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탄피를 발견했고, 총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콘서트홀에서는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29명을 포함해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한 고등학교 졸업식이 진행 중이었다.
한 목격자는 졸업식이 거의 끝날 무렵 한 사람이 갑자기 2층 발코니로 뛰어 올라가 한 명을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콘서트홀 밖에서 여러 용의자가 연루된 난투극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네 명이 체포됐고, 탄피가 발견됐다. 싸움의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중이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877) 527-3247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