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제품 매장에서 수백달러 상당의 제품을 훔친 여성이 테슬라 차량 트렁크에 숨어 있다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스펙트럼 쇼핑센터내 세포라 매장에서 숍리프팅으로 미용제품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테슬라 차량에 숨어 있다 체포됐다.
물건을 훔쳐 매장을 나간 뒤 여성의 행방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경찰은 한 시민이 테슬라 차량을 가리키자 테슬라 차량을 몇 차례 노크하고, 공지를 해도 반응이 없자 흰색 테슬라 차량의 트렁크를 열고 그 안에 숨어 있던 여성을 찾아냈다.
이 여성은 훔친 600달라 상당의 세포라 미용제품과 250달러 상당의 룰루레몬 제품을 품에 안은 채 차 트렁크에 숨어 있었다.
체포된 여성은 샌마르코스에 거주하는 35세의 에밀리 야나기다로 밝혀졌다. 이 여성은 절도도구 소지, 체포저항 및 절도혐의로 체포됐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