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추라에서 메탄가스가 누출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벤추라 소방국은 19일 한 초등학교와 해변 인근에서 메탄 가스가 누출됐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정확한 누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이 지역 하수도에서 가스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국은 메탄 가스 누출 신고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에 처음 보고됐다고 밝히고, 즉각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의무 대피명령과 해안가 주택에 대해서는 자발적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
또 이날 피어폰트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연락해 자녀들을 일찍 귀가 시킬 수 있도록 요청했다.
벤추라 소방국은 인근 지역에 임시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