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 몬로비아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주택 근처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몬로비아 경찰은 19일 오후 10시경 화재 현장의 구조물에서 한 성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뒷채 혹은 헛간으로 볼 수 있는 구조물은 당시 화재에서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 남성이 화재 당시 구조물에 있었는지, 아니면 화재가 진화된 후 구조물에 들어간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검시국이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화재와 폭발은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경 600 콜로라도 블루버드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으며, 소방국은 화재 진압 후 부상자는 없고, 유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가정집 화재로 인근 주택도 피해를 입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