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지난 주 5번 고속도로에서 대량의 펜타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CHP는 지난 3일 5번 프리웨이 프레즈노 카운티에서 포드 엣지 차량을 검문차 세웠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인 워싱턴주 출신으로 확인된 뒤 차량 압수 수색을 시작하면서 마약 탐지견을 투입했다.
차량을 수색하는 동안 경찰은 아이스박스에서 펜타닐이 가득 채워진 것을 발견했다. 이와 동시에 마약탐지견이 소고기 포장에 반응했다.
경찰은 소고기 포장을 뜯고 고기 안을 살펴보자 그 안에서 대량의 펜타닐이 발견됐다.
CHP은 현장에서 약 11파운드, 싯가 50만 달러 상당의 펜타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무면허 운전자는 안드레스 다니엘 곤잘레스 무리요(30)라고 밝히고 현장에서 마약 운송, 소지 혐의로 체포해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불법 마약 거래를 거리에서 퇴치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고, 마약 판매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CHP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