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추격전 끝에 경찰에 총격을 가한 뒤 경찰의 총격을 받은 용의자가 결국 사망했다.
LAPD는 지난 26일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도주하던 용의자와 추격전 끝에 차량을 멈춰 세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경찰에 총격을 했고, 이에 대응한 경찰의 총에 맞아 쓰러진 용의자는 병원으로 이송 됐지만 하루 만에 사망했다.
마침 경찰의 추격전이 주요 방송에서 생중계 되던 터라 용의자가 경찰에 총격을 가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생중계됐고, 경찰의 맞대응에 쓰러지는 용의자의 모습도 여과 없이 방송을 탔다.
Aundre Jones로 밝혀진 용의자는 전 여자친구와 현재 동거인 등과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사망해 더 이상 수사는 진행되지 않게 됐다.
하지만 경찰은 일단 용의자가 경찰에 총격을 가한 만큼 총격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존스의 가정폭력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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