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트랜스젠더 가게 주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공격과 관련된 두 용의자에 대한 현상금이 승인됐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피해자 사브리나 데 라 페냐에 대한 성적 및 신체적 폭행 책임자 체포 및 유죄 판결에 대해 1만 달러의 현상금을 승인했다.
올해 4월부터 LAPD는 61세의 데 라 페냐를 겨냥한 최소 세 차례의 별도 사건을 확인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공격들은 피해자의 성 정체성을 동기로 하는 혐오 범죄로 추정되며, 스케이트보드, 테이저건, 페퍼 스프레이 등 무기가 사용됐다. 데 라 페냐는 사건 중 언어적 위협도 받았다.
솔리스 감독관은 “이 폭력적인 증오 범죄는 우리 지역사회에 설 자리가 없다”고 말하고 “지금 이 시기에 우리는 증오를 거부하고 트랜스젠더와 LGBTQ+ 등 가장 취약한 공동체를 보호해야 한다. 정보를 가진 분들은 반드시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의자 중 30세의 새뮤얼 패로스는 5월 27일 체포됐으나, 나머지 두 명은 아직 도주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